글로벌 리걸테크 기업 프론테오는 전 세계 5개국에 15개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디스커버리의 경우 소송이 진행되는 미국, 영국 등 영미법계 국가들과 소송 기업들의 본사가 위치한 한국, 일본, 대만 등이 협업해서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인데요. 해외와의 업무 협업 및 교육 진행 등 교류도 많은 편입니다. 얼마 전 프론테오 재팬으로 교육 출장을 다녀온 비즈니스 인텔리전스팀 김동휘 대리님의 출장기를 소개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프론테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팀 김동휘입니다. 6월 18일부터 일주간 프론테오 재팬으로 교육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출장의 목적은 프론테오의 BI 솔루션의 실무 활용 교육 및 개발 지원 업무 수행으로, 저의 출장기를 간략하게 공유 합니다."
AM 8:00 시나가와 역
프론테오 재팬은 도쿄의 시나가와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울역보다 규모가 큰 시나가와역은 아침에 출근 인파로 가득합니다. 열을 지어 오피스타운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지체하면 인파에 치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나가와역 2층에는 최근 한국에서도 핫한 블루보틀 커피가 입점해 있어 잠깐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AM 9:00 프론테오 재팬
시나가와역에서 10분쯤 걸어 프론테오 재팬 및 자회사가 위치한 건물 앞에 도착했습니다. 출장 첫 날에는 프론테오 재팬에서 매일 아침 진행하는 조례에 참석해 일본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CEO 주재로 진행되는 조례에서는 각 팀들이 모두 모여 최근 프로젝트의 성과에 대해 애기하거나 최근의 이슈 등을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또래의 직원이 많아 젊고 활기가 넘치는 분위기였습니다.
AM 10:00 교육장
프론테오의 인공지능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솔루션인 Knowledge Probe와 Patent Explorer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Knowledge Probe와 Patent Explorer는 인공지능 KIBIT을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 지원, 특허 검색 지원 프로그램으로 아직 국내에는 도입 전이지만 일본에서는 다양한 기업에 실제 활용되고 있습니다. 교육을 통해 최신 활용 사례와 함께 프로그램을 직접 실습할 수 있었습니다. 추후 국내 도입 및 PoC 프로젝트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이 없는 때에는 틈틈이 본사 개발팀과 미팅을 통해 한국의 고객들에게 필요한 솔루션이나 개선 사항에 대해 많은 의견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매번 이메일이나 컨퍼런스콜로 만나던 동료들과 직접 대면해서 이야기하니 반응도 빠르고, 말도 더 잘 통해 좋았습니다.
PM 12:00 점심
점심은 라멘입니다. 함께 출장을 온 강과장님은 시나가와 근처에서 오래 생활하셔서 곳곳에 있는 맛집을 많이 알고 계시는데요. 과장님의 추천 맛집은 라멘지로(Ramenjiro) 시나가와 점으로 프론테오 재팬 사무실과도 매우 가깝습니다.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매일 이렇게 줄이 늘어서 있는 집입니다.
PM 13:00 사무실 문 앞
프론테오 사무실의 보안 시스템은 매우 까다로운 편입니다. 고객의 민감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되고 사무실 내에서도 관련 부서가 아니면 출입이 어렵습니다. 프론테오 재팬도 코리아 못지 않게 까다로운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지급받은 카드키로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갔지만,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문 바로 앞에 정맥인증 등 바이오인증이 필수인 출입문이 또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단기 출장이었기 때문에 따로 등록을 하지 않고 일본 현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출입할 수 있었습니다. 매번 화장실을 갈 때도, 잠시 밖에서 휴식을 취할 때도 도움을 받아야 해서 오가는 것이 번거롭기도 했지만 프론테오의 철저한 보안 의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AM 18:00 도쿄만 근처의 운하
프론테오 사무실 뒷편에는 도쿄만과 이어진 작은 운하가 있습니다. 퇴근길에 산책삼아 돌아보았습니다. 관광지가 아닌 오피스타운이라 현지인 혹은 인근 직장인들이 식사 후, 혹은 퇴근 후에 산책을 하는 곳 같았습니다. 저도 일본 현지 직장인(?)이 된 기분을 느꼈습니다. 사진 상 멀리 보이는 창고 같은 건물은 T.Y Harbor라는 레스토랑으로 운하 바로 근처에 위치해 분위기 있게 맥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시나가와 핫스팟입니다.
PM 10:00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제가 일주일 간 머문 호텔입니다. 시나가와는 하네다 공항과도 가깝고, JR역도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호텔이 많습니다. 이번에 선택한 곳은 역 맞은편에 위치한 프린스 호텔 타카나와라는 곳으로 일본식 정원에 둘러쌓여 있는 큰 규모의 호텔이었습니다. 역에서는 5분 정도 걸어야 하고, 지은 지 조금 된 호텔이었지만 객실 크기가 굉장히 넓고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프론테오 재팬의 스태프들과는 한국에서부터 많은 교류를 했기 때문에 교육 및 근무환경이 낯설지 않아 금방 적응했던 것 같습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교육 및 회의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출장에서 받은 트레이닝은 앞으로 프론테오코리아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분야에서 신사업을 추진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사 개발팀과의 미팅을 통해 현재 업무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어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글로벌 리걸테크 기업 프론테오는 전 세계 5개국에 15개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디스커버리의 경우 소송이 진행되는 미국, 영국 등 영미법계 국가들과 소송 기업들의 본사가 위치한 한국, 일본, 대만 등이 협업해서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인데요. 해외와의 업무 협업 및 교육 진행 등 교류도 많은 편입니다. 얼마 전 프론테오 재팬으로 교육 출장을 다녀온 비즈니스 인텔리전스팀 김동휘 대리님의 출장기를 소개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프론테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팀 김동휘입니다. 6월 18일부터 일주간 프론테오 재팬으로 교육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출장의 목적은 프론테오의 BI 솔루션의 실무 활용 교육 및 개발 지원 업무 수행으로, 저의 출장기를 간략하게 공유 합니다."
AM 8:00 시나가와 역
프론테오 재팬은 도쿄의 시나가와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울역보다 규모가 큰 시나가와역은 아침에 출근 인파로 가득합니다. 열을 지어 오피스타운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지체하면 인파에 치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나가와역 2층에는 최근 한국에서도 핫한 블루보틀 커피가 입점해 있어 잠깐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AM 9:00 프론테오 재팬
시나가와역에서 10분쯤 걸어 프론테오 재팬 및 자회사가 위치한 건물 앞에 도착했습니다. 출장 첫 날에는 프론테오 재팬에서 매일 아침 진행하는 조례에 참석해 일본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CEO 주재로 진행되는 조례에서는 각 팀들이 모두 모여 최근 프로젝트의 성과에 대해 애기하거나 최근의 이슈 등을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또래의 직원이 많아 젊고 활기가 넘치는 분위기였습니다.
AM 10:00 교육장
프론테오의 인공지능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솔루션인 Knowledge Probe와 Patent Explorer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Knowledge Probe와 Patent Explorer는 인공지능 KIBIT을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 지원, 특허 검색 지원 프로그램으로 아직 국내에는 도입 전이지만 일본에서는 다양한 기업에 실제 활용되고 있습니다. 교육을 통해 최신 활용 사례와 함께 프로그램을 직접 실습할 수 있었습니다. 추후 국내 도입 및 PoC 프로젝트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이 없는 때에는 틈틈이 본사 개발팀과 미팅을 통해 한국의 고객들에게 필요한 솔루션이나 개선 사항에 대해 많은 의견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매번 이메일이나 컨퍼런스콜로 만나던 동료들과 직접 대면해서 이야기하니 반응도 빠르고, 말도 더 잘 통해 좋았습니다.
PM 12:00 점심
점심은 라멘입니다. 함께 출장을 온 강과장님은 시나가와 근처에서 오래 생활하셔서 곳곳에 있는 맛집을 많이 알고 계시는데요. 과장님의 추천 맛집은 라멘지로(Ramenjiro) 시나가와 점으로 프론테오 재팬 사무실과도 매우 가깝습니다.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매일 이렇게 줄이 늘어서 있는 집입니다.
PM 13:00 사무실 문 앞
프론테오 사무실의 보안 시스템은 매우 까다로운 편입니다. 고객의 민감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되고 사무실 내에서도 관련 부서가 아니면 출입이 어렵습니다. 프론테오 재팬도 코리아 못지 않게 까다로운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지급받은 카드키로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갔지만,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문 바로 앞에 정맥인증 등 바이오인증이 필수인 출입문이 또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단기 출장이었기 때문에 따로 등록을 하지 않고 일본 현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출입할 수 있었습니다. 매번 화장실을 갈 때도, 잠시 밖에서 휴식을 취할 때도 도움을 받아야 해서 오가는 것이 번거롭기도 했지만 프론테오의 철저한 보안 의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AM 18:00 도쿄만 근처의 운하
프론테오 사무실 뒷편에는 도쿄만과 이어진 작은 운하가 있습니다. 퇴근길에 산책삼아 돌아보았습니다. 관광지가 아닌 오피스타운이라 현지인 혹은 인근 직장인들이 식사 후, 혹은 퇴근 후에 산책을 하는 곳 같았습니다. 저도 일본 현지 직장인(?)이 된 기분을 느꼈습니다. 사진 상 멀리 보이는 창고 같은 건물은 T.Y Harbor라는 레스토랑으로 운하 바로 근처에 위치해 분위기 있게 맥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시나가와 핫스팟입니다.
PM 10:00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제가 일주일 간 머문 호텔입니다. 시나가와는 하네다 공항과도 가깝고, JR역도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호텔이 많습니다. 이번에 선택한 곳은 역 맞은편에 위치한 프린스 호텔 타카나와라는 곳으로 일본식 정원에 둘러쌓여 있는 큰 규모의 호텔이었습니다. 역에서는 5분 정도 걸어야 하고, 지은 지 조금 된 호텔이었지만 객실 크기가 굉장히 넓고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프론테오 재팬의 스태프들과는 한국에서부터 많은 교류를 했기 때문에 교육 및 근무환경이 낯설지 않아 금방 적응했던 것 같습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교육 및 회의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출장에서 받은 트레이닝은 앞으로 프론테오코리아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분야에서 신사업을 추진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사 개발팀과의 미팅을 통해 현재 업무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어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