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공지능 기업 프론테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키빗(KIBIT)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리걸테크를 비롯해 비즈니스 솔루션 분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법률을 비롯해 금융, 인사, 헬스케어 등 실제 산업에 도입된 키빗이 실제 어떻게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지, 또 앞으로 프론테오 인공지능 개발의 비전과 전략 방향에 대해 소개하는 포럼이 열렸습니다.
"안녕하세요. 비즈니스 컨설팅팀의 강승표입니다. 프론테오에서 주최한 FRONTEO AI Business Innovation Forum 2019가 11월 22일 도쿄에서 열렸습니다. 'AI 비지니스의 REAL이 이곳에 있다' 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포럼에서는 약 300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Kibit이 어떻게 산업에 적용되고 있는지 실사례를 공유했습니다. 파트너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프론테오의 비즈니스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께도 간략하게 현장 분위기를 전해드립니다."
13:00 이벤트홀 도착
롯폰기역에서 10분 정도 걸어서 Bellesalle Roppongi홀에 도착했습니다. 프론테오코리아에서 왔다고 하니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밝은 미소로 맞아주었습니다.
포럼 시작 전에 잠시 이벤트홀을 둘러보았습니다. 입구에 개설된 부스에는 프론테오가 독자 개발한 차세대 인공지능인 Kibit + G2에 대한 소개와 유전자 발현 정보 등의 정형 데이터의 해석도 가능한 의료 빅데이터 분석 AI Concept Encoder에 대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프론테오는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응해 리걸테크부터 헬스케어까지 여러 사업영역에서 인공지능 키빗을 활용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14:00 포럼 시작
프론테오의 모리모토 CEO의 인사말로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Micro AI라는 개념을 활용해 프론테오의 인공지능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프론테오의 키빗은 광범위하고 고도화 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복잡한 인공지능이 아닌, 각종 비즈니스 분야에서 실제로 밀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솔루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진 세션에서 도쿄대학교 대학원의 오오사와 유키오 교수는 산업에서 실제 활용되는 AI 사례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자율주행, 지진예측을 비롯해 스포츠 분야에서 활용된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까지 다양한 사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FRONTEO의 다케다 CTO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제 업무 적용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실제 법률분야에서 인공지능이 활용되고 있는 사례와 프론테오의 새로운 리걸테크 솔루션 Kibit Automator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Deep Dive Domain'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발표에서는 기업 입장에서 AI 도입을 고민하게 되는 이유와 그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AI는 결국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되며, 사람을 대체한다기 보다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지원하는 역할로서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프론테오에서 새롭게 출시한 Kibit Automator 또한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의 판단 기준을 학습해 대량의 자료들을 분석하고, 판단기준에 의해 관련도가 현저히 낮은 데이터들을 판별하고 Cut-off해 분석 대상물의 분량을 줄여 이디스커버리 리뷰과정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AEON은행, 베이커&매킨지 로펌, SMBC닛코증권, 소라스토 등 프론테오의 파트너사의 담당자들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프론테오의 인공지능 키빗(Kibit) 도입 이전의 문제점 및 도입 과정, 이후의 성과, 개선점에 대한 실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Case 01. AEON은행 컴플라이언스 개선
- 도입사례: AI x RPA 활용한 고객 면담 기록 모니터링 및 분석, 불완전판매, 부적절권유 확인
- 도입효과: 월간 작업 시간 약 200시간 감축
- 개선요청사항: 인공지능이 상식적으로 이상한 내용 자체는 판별 불가
Case 02. 베이커&매킨지 법률사무소 데이터 분석
- 도입사례: 제조유통기업 카르텔 조사 대응, 법정 제출을 위한 데이터 분석
- 도입효과: 15명의 변호사*30일 간 분석해야 하는 자료 분석에 인공지능 도입, 시간 및 비용 절감
Case 04. SMBC 닛코증권 이메일 감사
- 도입사례: 기밀 정보 유출 등 위반 사례 감지, 조기 발견을 위해 5개 부서 대상 이메일 모니터링 실시
- 도입효과: 기밀 정보 유출 감지율 증가 및 보안 강화
Case 05. 소라스토 이직방지 솔루션
- 도입사례: 잦은 퇴사 및 이직으로 인한 생산성, 서비스 품질, 기업가치 저하에 대한 우려, 이직률 감소를 위한 솔루션 도입
- 도입효과: AI 진단에 의한 처우개선, 멘탈케어 실시 6개월 후 이직률 40%에서 20%로 감소
프론테오의 인공지능 Kibit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도입되고 활용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례 및 효과 뿐 아니라 도입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 인공지능의 한계 등 실제 산업 적용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 업계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위한 칵테일 파티가 진행됐습니다. 각계의 전문가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포럼을 위해 2주일 넘게 열심히 준비한 스태프들과 함께 롯폰기에 있는 Pub에서 뒷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본의 스태프들과는 협업할 일이 많기 때문에 온라인 상으로 자주 교류를 했었는데 직접 만나보니 더욱 반가웠습니다. 업무에 대한 정보 공유 뿐 아니라 서로의 문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가진 프로페셔널한 스태프들과 함께하는 자리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글로벌 인공지능 기업 프론테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키빗(KIBIT)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리걸테크를 비롯해 비즈니스 솔루션 분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법률을 비롯해 금융, 인사, 헬스케어 등 실제 산업에 도입된 키빗이 실제 어떻게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지, 또 앞으로 프론테오 인공지능 개발의 비전과 전략 방향에 대해 소개하는 포럼이 열렸습니다.
"안녕하세요. 비즈니스 컨설팅팀의 강승표입니다. 프론테오에서 주최한 FRONTEO AI Business Innovation Forum 2019가 11월 22일 도쿄에서 열렸습니다. 'AI 비지니스의 REAL이 이곳에 있다' 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포럼에서는 약 300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Kibit이 어떻게 산업에 적용되고 있는지 실사례를 공유했습니다. 파트너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프론테오의 비즈니스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께도 간략하게 현장 분위기를 전해드립니다."
13:00 이벤트홀 도착
롯폰기역에서 10분 정도 걸어서 Bellesalle Roppongi홀에 도착했습니다. 프론테오코리아에서 왔다고 하니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밝은 미소로 맞아주었습니다.
포럼 시작 전에 잠시 이벤트홀을 둘러보았습니다. 입구에 개설된 부스에는 프론테오가 독자 개발한 차세대 인공지능인 Kibit + G2에 대한 소개와 유전자 발현 정보 등의 정형 데이터의 해석도 가능한 의료 빅데이터 분석 AI Concept Encoder에 대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프론테오는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응해 리걸테크부터 헬스케어까지 여러 사업영역에서 인공지능 키빗을 활용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14:00 포럼 시작
프론테오의 모리모토 CEO의 인사말로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Micro AI라는 개념을 활용해 프론테오의 인공지능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프론테오의 키빗은 광범위하고 고도화 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복잡한 인공지능이 아닌, 각종 비즈니스 분야에서 실제로 밀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솔루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진 세션에서 도쿄대학교 대학원의 오오사와 유키오 교수는 산업에서 실제 활용되는 AI 사례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자율주행, 지진예측을 비롯해 스포츠 분야에서 활용된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까지 다양한 사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FRONTEO의 다케다 CTO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제 업무 적용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실제 법률분야에서 인공지능이 활용되고 있는 사례와 프론테오의 새로운 리걸테크 솔루션 Kibit Automator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Deep Dive Domain'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발표에서는 기업 입장에서 AI 도입을 고민하게 되는 이유와 그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AI는 결국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되며, 사람을 대체한다기 보다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지원하는 역할로서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프론테오에서 새롭게 출시한 Kibit Automator 또한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의 판단 기준을 학습해 대량의 자료들을 분석하고, 판단기준에 의해 관련도가 현저히 낮은 데이터들을 판별하고 Cut-off해 분석 대상물의 분량을 줄여 이디스커버리 리뷰과정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AEON은행, 베이커&매킨지 로펌, SMBC닛코증권, 소라스토 등 프론테오의 파트너사의 담당자들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프론테오의 인공지능 키빗(Kibit) 도입 이전의 문제점 및 도입 과정, 이후의 성과, 개선점에 대한 실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Case 01. AEON은행 컴플라이언스 개선
- 도입사례: AI x RPA 활용한 고객 면담 기록 모니터링 및 분석, 불완전판매, 부적절권유 확인
- 도입효과: 월간 작업 시간 약 200시간 감축
- 개선요청사항: 인공지능이 상식적으로 이상한 내용 자체는 판별 불가
Case 02. 베이커&매킨지 법률사무소 데이터 분석
- 도입사례: 제조유통기업 카르텔 조사 대응, 법정 제출을 위한 데이터 분석
- 도입효과: 15명의 변호사*30일 간 분석해야 하는 자료 분석에 인공지능 도입, 시간 및 비용 절감
Case 04. SMBC 닛코증권 이메일 감사
- 도입사례: 기밀 정보 유출 등 위반 사례 감지, 조기 발견을 위해 5개 부서 대상 이메일 모니터링 실시
- 도입효과: 기밀 정보 유출 감지율 증가 및 보안 강화
Case 05. 소라스토 이직방지 솔루션
- 도입사례: 잦은 퇴사 및 이직으로 인한 생산성, 서비스 품질, 기업가치 저하에 대한 우려, 이직률 감소를 위한 솔루션 도입
- 도입효과: AI 진단에 의한 처우개선, 멘탈케어 실시 6개월 후 이직률 40%에서 20%로 감소
프론테오의 인공지능 Kibit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도입되고 활용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례 및 효과 뿐 아니라 도입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 인공지능의 한계 등 실제 산업 적용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 업계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위한 칵테일 파티가 진행됐습니다. 각계의 전문가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포럼을 위해 2주일 넘게 열심히 준비한 스태프들과 함께 롯폰기에 있는 Pub에서 뒷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본의 스태프들과는 협업할 일이 많기 때문에 온라인 상으로 자주 교류를 했었는데 직접 만나보니 더욱 반가웠습니다. 업무에 대한 정보 공유 뿐 아니라 서로의 문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가진 프로페셔널한 스태프들과 함께하는 자리는 언제나 즐겁습니다."